캘리포니아 에서 열린 제50회 세계호박선수권대회에서 원예교사인 트래비스 지엔거가 무게 약 1247㎏의 호박을 출품해 우승했다.
9일 AP통신에 따르면 지엔거는 10대 때부터 호박을 재배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호박을 재배해왔다. 지엔거는 앞서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약 1161kg의 호박을 출품해 미국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지엔거가 출품한 호박은 세계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앞서 지난 2021년 이탈리아의 한 재배자가 생산한 호박의 무게가 약 1226kg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호박으로 기록된 바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호박을 재배한 지엔거는 세계 기록을 세운 공로로 3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