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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포스트시즌 돌입, ‘류’ 는 안 보인다

 류현진 제외한 토론토  첫경기 미네소타에 굴욕
LA  , 아틀란타 (NL) ,   볼티모어, 휴스턴  (AL) ,  안착해 기다리는 중

메이저리그가 3일 부터  양대 리그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의 포스트시즌 일정에 돌입했다.

3일 경기서는  꼴찌 팀도 4할 승률을 기록할 수 있는 야구다운 모습이 펼쳐졌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첫 경기에서 언더독 세 팀이 탑독 세 팀을 눌렀다.  류현진을 몰아내고 로그터를 짠 토론토는 예상과 달리 미네소타에 참패했다.
경기 전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탬파베이 레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승리가 예상됐었다.

하지만 1차전 결과 필라델피아를 제외한 탑독 세 팀이 패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3전 2선승제의 초단기전. 이에 1차전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탑독 세 팀이 무릎을 꿇은 것.

우선 텍사스는 선발투수 조던 몽고메리의 압도적인 투구를 앞세워 탬파베이에 4-0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 타선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어 미네소타는 로이스 루이스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19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뒀다. 포스트시즌 18연패의 악몽을 끊어낸 것.
또 미네소타 선발투수로 나선 파블로 로페즈는 5 2/3이닝 1실점으로 자신이 왜 타율 1위 루이스 아라에즈의 트레이드 대상이었는지를 증명했다.

애리조나의 경우 선발 매치업에서 상당한 열세를 가졌음에도 코빈 캐롤의 홈런과 에반 롱고리아의 슈퍼 캐치에 힘입어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포스트시즌 개막 전 예상대로 1차전을 가져간 유일한 팀은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잭 윌러의 호투에 힘입어 마이애미 말린스를 눌렀다. 필라델피아는 선발진에 윌러-애런 놀라, 타선에 브라이스 하퍼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어느 팀과 맞붙어도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나선 8개 팀은 이제 4일과 5일 2, 3차전을 치른다. 이후 디비전시리즈(DS)에 올라 각 지구 1위 팀과 격돌한다.

내셔널 리그서는 발군의 LA 다저스와 아틀란타 브레이브스 가 PS에 안착해 있고  AL 서는 시종 앞서간 볼티모어와 승률 동률이었지만 상대전적서 텍사스에 앞섰던 휴스턴이 자리잡고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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