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국무, 올해도 추석 메시지 “한미 우호·협력 되새겨”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7일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는 모든 한국인들에게 나는 미국을 대표해서 따뜻한 축원을 전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하 메시지를 내 “전통과 문화적 중요성이 깊은 이 특별한 명절은 가족, 친구, 지역사회를 하나로 모으게 한다”며 “우리는 두 나라 사이의 연대를 강화하는 우호와 협력의 지속적인 정신을 되새긴다”고 했다.
이어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우애의 정신과 공유된 가치관이 우리의 여정을 계속해서 인도하길 바란다”며 “양국 간의 강한 우애는 희망과 발전의 등대이며, 같은 마음을 가진 국가들이 협력할 때 발생하는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추석이 모두에게 기쁨과 화합, 번영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블링컨 장관은 2년 전부터 추석을 맞이한 한국인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발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