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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연방 정부, 전국 나무심기에 11억 달러 보조

 극심한 더위 완화·건강 증진·자연 접근성 개선 위해
“도시 숲,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드는데 중요 역할”

연방 정부가 전국 수백곳에 달하는 지역사회의 극심한 더위를 완화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며 자연에 대한 접근성 개선을 위한 나무를 심고 키우는 것을 돕도록 10억 달러 이상의 연방 자금을 배분할 계획이다.

톰 빌색 미 농무장관은 14일 아침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에서 385개 프로젝트에 11억30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나무 심기 노력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버진 아일랜드 및 50개 주 전체의 소외된 지역에 집중될 예정이다.

빌색 장관은 “우리는 기후 영향이란 측면에서 좀더 탄력적인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많은 도시에서 극심한 폭염과 그로 인한 사건들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빌색 장관은 2020년 여름 극심한 폭풍 데레초로 수천 그루의 나무를 잃은 시더 래피즈의 사례를 집중 조명하면서 었었다. 빌색 장관은 연방 자금 배분을 발표하면서 시더 래피즈의 나무 복원을 위해 600만 달러(약 80억원을) 인구 13만5000명의 이 도시에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할 계획이다.

시더 래피즈 외에도 뉴욕,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같은 대도시들과 플로리다주 타폰 스프링스나 캔자스주 허친슨 같은 훨씬 더 작은 곳들도 보조금을 받게 된다.

빌색 장관과 함께 시더 래피즈 행사에 참가하는 브렌다 멀로리 백악관 환경품질위원회 위원장은 앞서 많은 지역사회가 자연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했으며, 모든 나무 보조금은 소외되고 대표성이 낮은 지역사회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멀로리는 “모든 사람이 자연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도시 숲은 그러한 접근성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기후 회복력을 증가시켜 극심한 더위를 줄이고 지역사회를 더 살기 좋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연방 자금은 인플레이션감소법(IRA)에서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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