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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중국, 미국채 보유잔고 13년 만에 최저

국체 보유는 경제 협력 우호의 상징

일본,  19년 6월 중국 제친 이래 줄곳 1등

미국과 중국 간 대립이 격화하는 속에서 의사소통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미국채 보유잔고가 13년 만에 최저로 줄었다.

재신쾌보(財訊快報)와 증권망(證券網) 등은 19일 미국 재무부의 5월 해외자본수지(TIC) 동향 통계를 인용해 중국의 미국채 보유고가 8467억 달러로 전월 대비 222억 달러 감소했다고 전했다.

중국 미국채 보유액이 4월에 이어 5월에도 줄면서 2020년 5월 이래 가장 적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중국 미국채 보유액은 작년 4월 이후 14개월 연속 1조 달러 미만에 머물고 있다.  보유액은 작년 8월부터 올해 2월 보유액까지 감소하면서 2010년 5월 이래 거의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5월 말 시점에 각국의 미국채 보유액은 7조5276억 달러로 전월 7조5810억 달러에서 534억 달러, 0.7% 줄었다.

.세계 최대 미국채 보유국인 일본은 1조970억 달러로 4월 1조127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 감소했다. 4월은 3월 1조880억 달러에서 390억 달러 증가했다.

일본 미국채 보유고는 2019년 6월 2년1개월 만에 중국을 제친 이래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다.

3위인 영국의 미국채 보유고는 6666억 달러로 전월에 비해 141억 달러 줄어들었다.

미국채 10년물 이율은 5월 초 3.574%에서 월말에는 3.696%까지 상승했다. 월중 일시 3.859%를 찍었다.

거래 기준으로 각국이 미국채를 375억 달러 순매수했지만 순매수액이 4월 922억 달러에서 대폭 축소했다.

미국주는 344억 달러 유출 초과로 전월 153억 달러에서 유출이 2배 이상 가속했다.

금리 전략분석가는 “일본과 중국의 대폭적인 미국채 매도가 눈에 띠었으며 양국이 해외투자가의 매도를 주도했다”며 “5월 하순에 걸쳐 금리가 상승한 걸 감안하면 미국채 매도는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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