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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민권센터 후원의 밤 행사

지난 금요일 저녁,  펠팍  뉴저지 사무실서  열려 

지난 6월 30일(금) 뉴저지 민권센터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다양한 한인 단체 대표와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권센터 문유성 회장이 환영사를, 뉴저지한인회 이창헌 회장, 뉴저지한인상록회 차영자 회장,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임마철 대표가 축사를 전했다.

또 윤동주의 시를 노래하는 밴드 ‘눈오는 지도’의 한은준, 유혜림씨가 노래 공연도 펼쳤다.

뉴저지 민권센터 김성원 프로그램 매니저는 “지난해 12월에 문을 열은 뉴저지 민권센터가 지난 6개월여 동안 많은 활동을 펼쳐왔지만 앞으로 더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후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하며 영상과 함께 지난 6개월여 동안의 활동을 다음과 같이 조목을 나누어  소개했다.

*사회봉사: 시민권 신청, 영주권 카드 갱신, 서류미비 청년 추방유예(DACA) 신분 갱신 등 이민 서비스와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건강보험(패밀리플랜) 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끝난 뉴저지 앵커프로그램 혜택 신청도 도왔고  이를 통해 지난해 6개월여 간 한인 160여 가정이 상담과 신청 대행 서비스를 받았다.

*뉴저지주 이민자 권익운동: (1) 한국어 등 15개 국어로 주정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어서비스법안’ (2) 서류미비자를 비롯 이민자들이 신분에 관계없이 추방 위협을 받지 않고 주정부나 지방 정부에 공공서비스 지원과 보호를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이민자 보호법안’의 주의회 통과를 위해 힘쓰고 있다. 뉴저지 민권센터는 여러 이민자 단체들과 함께 주의원들과 온라인으로 만나 법안을 설명하고 지지를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국 이민자 권익운동: 한인 전국 권익단체인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와 함께 펼치는 전국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에는 DACA 심리가 열리는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가서 전국에서 모인 서류미비 청년 100여 명과 함께 DACA 신규 신청 복원과 1100만 서류미비자의 합법화를 촉구했다. 또 6월 6~9일에는 워싱턴DC를 방문해 공정한 가족이민 확대를 촉구하는 로비 활동을 펼쳤다. 특히 뉴저지 민권센터 김성원 매니저는 뉴저지주 코리 부커 연방상원의원 법률보좌관을 만나 가족이민법 개혁을 촉구했다.

민권센터는 서류미비자 합법화 뿐만 아니라 합법이민 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가족이민을 확대하기 위한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라(Value Our Families)’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가족재결합법안은 (1) 직계가족의 범위를 넓혀 이민 쿼터의 제한을 받지 않도록 하고 (2) 사용하지 않아 소멸된 비자 건수를 되살려 가족이민을 확대하고 (3) 추방과 입국 금지 조건을 완화해 가족재결합을 도모하고 (4) 이민 사기 피해자들을 구제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뉴저지 민권센터는 이날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계속 한인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후원 문의는 김갑송 국장( 위 사진, 201-546-4657)에게 연락하면 된다.

뉴저지 민권센터 활동에 대해서는 전화(201-416-4393) 또는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com/_dEJxcK) 가입 뒤 1:1 채팅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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