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성화 조직위 도착, 23일 개막 사흘간 열전 펼쳐 .
40년만에 뉴욕에서 개최되는‘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를 밝힐 성화가 뉴욕에 무사히 도착한 가운데 개막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 섰다. 뉴욕, 뉴저지를 비롯한 전국 32개 지역에서 선수, 코치, 임원 등 3,500여명 참가와 더불어 3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탤 이번 뉴욕 미주체전은 23일 롱아일랜드 낫소콜로시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4, 25일 양일간 각 종목별 경기를 치르고 25일 오후 3시 폐막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대장정에 나섰던 미 대륙횡단 성화봉송단이 29일 만에 퀸즈 플러싱 뉴욕조직위원회 사무실로 성공리에 귀환했다. 7,500마일의 여정을 거쳐 뉴욕에 도착한 성화봉송단은 21일 뉴욕대한체육회 관계자들과 함께 플러싱 머레이 힐 역에서 뉴욕입성 환영 행사를 가졋다. 이 행사에는 이현탁 뉴욕퀸즈한인회장( 위 사진 왼쪽 6번째)과 뉴욕대한체육회 곽우천 회장(왼쪽 5번째) 등이 참석해 “우리는 뉴욕! 뉴욕! 뉴욕!”이라는 응원 구호를 외치며 우승을 다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뉴욕한인회는 20일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에 도착한 미 대륙횡단 성화봉송단을 맞이하는 환영 행사를 갖고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총 21개 종목에 2,200개의 메달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에서 뉴욕대표선수단은 18개 종목에 500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된다
경기 응원객들은 미주체전 웹사이트(ny23.org)에 안내돼 있는 각 종목별 대회 장소 정보를 참고해 현장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