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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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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김광석 38대 회장 당선인, 14일 당선증 수령

뉴욕한인회,  수령 직후 부터  업무 수행 시작
 ” 2개월 가량 임기 단축은 불가피”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서 승리한 김광석 당선인이 14일 당선증을 수령한  직후 인수작업에 착수하는 등 회장으로서 업무 수행을 본격 시작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선거관리위원회로터 당선증을 전달 받은 뒤 “이번 38대 회장선거는 비상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회칙 변경없이 37대 임기 마감일(4월30일)을 넘겨 실시됐기 때문에 당선인이 확정되는 순간 38대 회장의 임기는 이미 시작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이에 따라 임기는 2025년 4월30일까지 22개월 19일 가량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선거는 여러 문제로 파행을 겪으면서 실질 임기가 줄어든 것은 불가피했다”면서 “출범이 늦어진 만큼 최대한 속도를 내 빠르게 한인회 운영을 정상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회칙 변경없이 회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선거가 실시됐기 때문에 38대 회장의 경우 실질적으로는 임기 2년을 모두 보장받을 수 없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우선 찰스 윤 전 회장과 빠른시일 내 만나  회관 열쇠 수령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 인수 인계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수위원회 구성도 완료한 상태이다.

인수위원장에 김성진 대뉴욕상공회의소 국제통상위원장이 임명된 것을 비롯 간사에 김자경 전 센서스 코디네이터, 위원에 류제봉 전 퀸즈한인회장과 김선애 전 롱아일랜드한인회장 등이 선임됐다. 또 고문에는 최원철 전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이 위촉됐다.

김성진 인수위원장은 이와관련 “당선증 수령 후 처음으로 뉴욕한인회 사무국에 인계위원회 명단 및 일정을 요청하는 공식 이메일을 발송했다”며 “회칙에 따라 인계위원회는 차기회장 당선자 결정 후 1주일 이내 사무총장 포함 3인으로 구성, 인수위의 업무를 도와야 한다. 인수인계는 회칙에 따라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는 14일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이경로 전 회장을 임시 의장으로 선출했다.  정식 신임 의장은 더 많은 전직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출하기로 했다.
간사는 김민선 전 회장이 계속 맡기로 했다.
또한 신임 의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역대회장단협의회 운영 규정안을 마련해 역시 더 많은 전직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 참석한 전직 회장들은 당선증 수령을 위해 뉴욕한인회관을 방문한 김광석 신임회장과 만나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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